배민커넥트 도보와 자동차(경차)로 배달 수익과 후기

많은 사람들이 추가적인 수입이 필요할 때 부업을 찾는데 그중 인기 있는 부업인 배민커넥트.

 

저도 같은 이유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처음에 도보로 시작하였다가 몸이 피곤하기도해서 자차로 배민을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배민커넥트를 시작한지 거의 8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본인의 경험담과 생각을 후기 글로 남겨보려 합니다.

 

두서없이 쓰게 되는 글이라 좀 읽으시는데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ㅎㅎ

 

제 직업이 프리랜서라 시간이 비는 타이밍이 많은데 점점 그냥 유튜브나 웹서핑하거나 졸거나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이건 안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뭘 배워보기는 시간이 꾸준히는 어렵고 틈틈이 할만한 게 뭐가 있을까 해서 찾다가 

 

돈이나 더 벌어보자 해서 시작한 배민커넥트. 앞서 말한 데로 도보로 맨몸으로 시작해 보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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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배달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당시 코로나 시즌이라 밖에서 모임보다는 집에서 외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도보도 동네에서 쏠쏠하게 뜨더라고요.

 

요즘은 정말 없죠.. 길지 않지만 3개 이상의 계절을 지내본 결과 여름은 확실히 적은데 여름방학 시즌은 배달 수가 좀 있고.

 

겨울은 확실히 옷도 두껍게 입어서 몸매(?) 걱정이 덜 되고

겨울은 실내 생활들을 많이 해서 그런가 겨울이 배달 건수가 확실히 많아요.

 

걷기로 보통 건당 평균 3000~3500원 정도 나옵니다. 서울기준(도보 배달)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등 기상 악화로 인한 경우 보통 1000원 이상의 프로모션이 추가돼요.

 

엄청 쏠쏠해지죠.

 

배민커넥트 도보의 경우 거의 동네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서 행정구역상 거의 옆 동정도 까지만 배달 갑니다.

 

보통 같은 행정구역 상 같은 동으로 보내는 경우가 50% 이상이고요.

 

가끔 가게 바로 앞에서도 시키는 경우도 은근히 많았어요.

 

근데 1킬로 이상 걷는 게 보통이었고요.

 

그래서 한 3만 원 이상 배민커넥트 도보로 벌려면 못해도 8킬로미터 이상 걸을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 때문에 매일 하기는 힘들어져서 저는 자차(경차)로 배민커넥트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배달음식 무게도 있고 생각보다 빡세요 ㅋㅋ)

 

마지막으로 도보로 하실 분들은 생각보다 콜이 안 잡힌다는 사실을 아시고 하루 1만 원씩 벌어볼까 하시는 분만 추천드려요.

 

돈이 필요해서 하시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시급이 7천 원도 안될 때가 많아요.(콜이 없어서...^^:)

 

 

 

다음은 경차 배달 이야기입니다.

 

경차 배달도 주업으로 삼기에는 강력히 비추드리는 바입니다.

 

왜냐면 기름값(연비)이죠. 

 

오토바이의 연비를 따라갈 수가 없어요.

 

그나마 경차는 할만합니다. 일반차들은 솔직히 힘듭니다.

 

그리고 픽업 시 주정차 공간의 문제가 은근히 큽니다. 초보일수록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거예요.

 

이 부분은 적응기간이 끝나면 괜찮아지하는데 솔직히 저도 꽤 했지만 가끔씩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가끔 짜증도 화도 나지만 그냥 참고하는 ㅠㅠ)

 

그나마 동네 위주로 돈다면 아는 가게고 어디 골목에 세워야겠다 각이 바로 나오니 덜하긴 합니다.

 

주정차는 동네지리가 익숙해지시면서 차츰 나아지길 바라는 수밖에 없어요. 오토바이처럼 막 아무 데나 못 세우니 ㅠㅠ

 

다음으로 뭐 이제 배달을 시작하겠다는 분들은 앱을 켜시면

 

배민커넥트는 배달 시 배차모드가 일반배차 모드와 ai배차 모드 두 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처음에 일반배차가 초보가 하기에 적합하다고 해서 ai모드를 안 하고 일반배차만 잡았어요.

 

저는 무조건 ai배차를 추천드립니다. 

 

진짜 일반배차 추천하는 분들은 맥이려고 그러는 건지 경쟁자 떨구려고 그러는건지 제 말 믿고 졸지 말고 ai배차로 다니세요.

 

무조건! 경험해 보는 게 젤 좋은데 뭐 허튼짓 안 하고 싶어 이렇게 정보 얻는 거 아니십니까?

 

일반배차는 정말 똥 같은 구역으로 유배지 콜이나 대부분 뜹니다. ai는 근처에서 잡아서 최적 루트로 1~2개씩 잡아서 보내 주기 때문에 한번 운행 시 4000~8000원 일반적인 날의 평균단가를 유지시켜 주는 셈입니다.

 

비, 눈 오거나 배달폭증으로 할증 붙으면 평소보다 단가가 거의 20~50%까지 오르니 개꿀입니다.

 

결론만 말하면 일반배차보다 거리대비 단가가 좋아요.

 

오토바이는 말할 것도 없겠죠.

 

진짜 한 달 동안 일반배차만 해서 시간 낭비 돈낭비 체력낭비한 거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일반배차가 좋다는 식의 정보 퍼트린 분들 정말 욕이 나옵니다. 

 

제 글에서 말하고 싶은 바와 얻어가야 하는 정보는 이겁니다. 

 

일반배차는 갖다 버리고 무조건 ai 배차로 시작하세요.

 

ai배차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배차취소해도 불이익 전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경차는 어차피 오토바이처럼 빠릿빠릿 못 다니고 괜히 무리하면 사고 나기 십상입니다.

 

업주분들한테 미안한 얘기지만 천천히 안전 운전하면서 다니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