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시간이 생겨서 떠나기 된 휴가
조용하게 휴식을 하고싶어져서 성수기보다 못하지만 갈대숲이 매력적인 겨울의 순천만으로 떠났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역시나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ㅎㅎ
그래도 사람이 너무 안보여서 무서울(?) 정도로 없진 않습니다. ㅎㅎ
나뭇가지만 앙상한 겨울 ㅋㅋ 남쪽이다 보니 서울보다는 확실히 따듯했어요.
바람이 좀 불긴했지만 그래도 서울에 비하면 남쪽은 남쪽이었어요.
*순천만 습지의 이용시간*
기간 매표시간 (입장시간) 관람시간
1월, 10~12월 | 08:00~17:00 | 08:00~일몰시까지 |
2월 | 08:00~17:30 | |
3월, 9월 | 08:00~18:00 | |
4월 | 08:00~18:30 | |
5~8월 | 08:00~19:00 |
입장권 종류 및 요금
일반 | 8,000원 | 6,000원 | 4,000원 | |
할인 | 단체(20명 이상) | 6,000원 | 5,000원 | 3,000원 |
순천시민 | 2,000원 | 1,500원 | 무료 | |
1년회원권 | 성인 : 30,000원, 청소년․군인 : 20,000원, 어린이 : 10,000원 순천시민 : 10,000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신청, 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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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할인 교류도시(구례, 완도), 남해안남중권 시군 (여수, 광양, 고흥, 보성, 진주, 남해, 하동, 사천) |
주소확인 가능한 신분증 제시시 일반요금의 50% 할인 |
안으로 들어가시면 화장실이 없으니 입구에서 화장실을 들리시고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못 찾은 걸 수도 있으나 그만큼 있다 해도 안 보인다는 것이니 화장실은 밖에서 꼭 들렸다가 들어가 주세요!
겨울이라 나무는 가지만 앙상한 나무들이 많았지만 순천만은 어차피 갈대숲이잖아요.
마른 갈대숲도 나름 운치 있었습니다.
가보시면 실망하시지 않을 거예요. 저도 걱정하며 떠나긴 했지만요 ㅋㅋ
겨울이라 겨울 철새들이 꽤 보였습니다. 멀리서만 볼 수가 있어서 카메라를 따로 줌 기능이 뛰어난 기종을 가지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이폰 12프로로 촬영했습니다!
철새들이 갈대숲에 숨었다가(?) 갑자기 떼로 날아오를 때가 있는데 장관이었습니다.
폰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었어요 ㅠㅠ
(너무 사진이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사진이 안 나오더라고요...)
겨울 순천만은 사람이 없어서 조용히 힐링여행을 하기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겨울에도 다시 가고 싶네요 ㅎㅎ
성수기의 순천은 사람들이 너무 ㅎㅎㅎㅎㅎ 저는 사람 많은 게 너무 싫어서!!
제가 간 날은 날이 좀 흐렸어요.
그래도 날은 춥지 않아서 걷기 좋았습니다. 순천은 떨어져도 영하 10도씩은 안 떨어지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당시 서울은 한파였어서 순천은 오히려 따듯한 여행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사진 찍기 좋은 스폿들이 있는데 사람도 없어서 쾌적한 인스타용(?)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네요 ㅎㅎ
겨울에 조용한 사색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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